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자막뉴스] "안전 몸소 입증하겠다"…"손바닥으로 하늘 가려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면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요.

이에 기시다 일본 총리가 직접 후쿠시마산 회를 먹으며 일본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후쿠시마산 먹방 열전'입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참모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광어와 문어 등으로 회 한 상을 차렸는데요.

모두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겁니다.

오염수 방류로 주변국가들이 일본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는 등 일본 어민들의 피해가 커지자 기시다 총리가 이른바 '먹어서 응원하기' 캠페인에 나서는 건데요.

기시다 총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직접 수산물 시장까지 찾아가 후쿠시마산 문어를 시식하면서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또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 대사도 후쿠시마현을 방문해 수산물 시장에서 먹방을 펼쳤는데요.

회를 곁들인 식사를 하면서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애쓴다 애써. 좋아하는 사람이나 실컷 드시길", "어느 나라든 정치하려면 먹방이 필수인가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