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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뮌헨, 챔스리그서 맨유와 한 조

김민재의 뮌헨, 챔스리그서 맨유와 한 조
▲ UCL 조 추첨식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이름 들어 보이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조 콜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뮌헨은 모나코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맨유, 덴마크의 코펜하겐,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와 A조에 편성됐습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나폴리 소속으로 처음 챔피언스리그를 뛴 데 이어 이번엔 뮌헨 유니폼을 입고 2년 연속 꿈의 무대에 섭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유와 맞대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한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시장에서 뮌헨과 김민재 영입 경쟁을 펼친 팀입니다.

김민재는 당초 맨유행이 유력하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뮌헨을 선택했습니다.

함께 A조에 묶인 코펜하겐은 지난 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팀이며, 갈라타사라이도 지난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챔피언입니다.

이강인의 소속팀인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은 '죽음의 조'에 들어갔습니다.

PSG가 속한 F조엔 독일의 강팀 도르트문트 이탈리아 명문 AC밀란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이 모였습니다.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가 함께 뛰는 스코틀랜드 셀틱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라치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와 E조에 편성됐습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는 독일 라이프치히, 세르비아 즈베즈다, 스위스 영보이스와 G조에서 경쟁합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이달 20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열립니다.

내년 2월 16강전을 시작으로 단판 승부가 이어지며, 결승전은 내년 6월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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