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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비건' 발언 이후 쏟아진 악플에 해명…"일부만 보고 오해 말길"

전효성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자신을 둘러싼 '비건' 오해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어제(29일) 전효성은 개인 SNS에 "난 베지테리언(완벽한 비건)이 아닌 플렉시테리언(불완전한 비건인, 비건 지향인)입니다!"라며 해명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전효성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방송인 줄리안과 함께 비건 식당에서 시간을 보내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전효성은 평소 환경 운동에 열정적인 줄리안과 비슷한 시기에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전효성 비건

그는 "2020년도에 비가 한 달 이상 내내 내렸다"며 "그때 뭐라도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비건 레시피 책을 사고, 다른 건 몰라도 소고기는 줄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이 그의 비건 생활에 관한 악성 댓글을 쏟아내자, 오해를 바로잡고자 전효성이 적극 해명에 나선 겁니다.

이에 전효성은 "꼭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러한 선택지도 있다는 것이 조금 더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 일상의 한 부분을 공유하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이런 저의 생각을 강요하고 싶은 마음 또한 없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전효성 비건

그러면서 "좋게 봐주시고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가 베지테리언 혹은 완벽한 비건이라는 오해를 받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 많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제 영상의 일부 혹은 캡처본 일부만 보고 오해하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전효성은 해당 영상에서 소고기 소비 줄이기 · 텀블러 사용 · 천연 수세미 사용 등 실생활에서 자신이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백승철 기자, 전효성 인스타그램·유튜브)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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