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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김승규 상대로 '멀티골'…알 나스르 4대 0 대승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의 호날두가 멀티 골을 작성했습니다.

전반 12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자 알 샤밥 골키퍼 김승규와 심리전을 펼쳤습니다.

김승규는 자신의 오른쪽으로 몸을 날렸고 호날두는 반대쪽으로 차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호날두는 곧이어 헤더로 골망을 갈랐지만 득점 직전 호날두의 반칙이 인정돼 무효가 됐습니다.

전반 36분 호날두가 골문으로 빠르게 쇄도하자 상대 수비가 뒤에서 손으로 밀어 다시 페널티킥이 선언됐습니다.

김승규가 이번엔 방향을 읽었지만 슈팅이 워낙 강했습니다.

호날두는 이후 절묘한 패스로 세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4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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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왕야판이 긴 랠리 끝에 날카로운 포핸드 스트로크를 잇따라 코트에 꽂습니다.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세계 랭킹 114위 왕야판의 거침없는 공격에 세계 7위 카롤린 가르시아는 속절없이 무너지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지난달 윔블던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튀니지의 온스 자베르는 간신히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아랍국가 선수로 첫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는 자베르는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가다 갑자기 호흡 곤란이 오며 2세트 타이 브레이크까지 간 끝에 오소리오를 꺾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한나래는 윔블던 챔피언 본드로우쇼바에게 2대 0으로 완패해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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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인기가 엄청나 월드컵까지 개최한 필리핀.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속공에 나선 필리핀이 화끈한 덩크슛을 터뜨리자 경기장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집니다.

하지만 1만 6천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필리핀은 이탈리아에 90대 83으로 지며 조별리그 3전 전패를 당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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