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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마스크걸' 완벽 소화한 현장 공개…"나만의 김모미 만들고 싶었다"

나나 김모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최근 열연한 '마스크걸'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오늘(28일) 나나는 자신의 SNS에 "1047 김모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촬영 중 피투성이 분장을 한 모습이었습니다.

나나 김모미
나나 김모미

나나는 지난 18일 공개된 '마스크걸'에서 배우 이한별, 고현정과 함께 3인 1역으로 '김모미'를 연기해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나나는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저만의 모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모미의 감정적인 부분은 끌고 와야 하니까 어떤 사건 사고가 있었는지 계속 세뇌하면서 감정을 만들었다"며 자신만의 '김모미'를 완벽 소화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나나 김모미

이어 "제가 중간에 감정을 많이 쌓아놔야 '이한별'의 모미와 '고현정' 선배님의 모미가 이해 될 거 같다는 생각과 부담감이 조금 컸다"면서 "장면마다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던 거 같다"고 전했습니다.

또 영상에서 나나는 수감자 1047로 선보인 연기에 대해 "저는 '나 이제 아무것도 없어, 나 건들지 마, 나 그냥 조용히 살고 싶어' 이 마음으로 연기했다"면서 "한 번도 안 해봤던 액션이기도 했고, (교도소) 촬영할 때 그래도 재밌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나 김모미

그러면서 나나는 작품 속 모미와 쌍둥이 같은 존재인 춘애 역을 연기한 한재이 배우와의 일화도 공개했습니다.

나나는 "(한재이 배우가) 워낙 착하다. 대본을 읽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촬영할 때 뭔가 그냥 마음이 편한 느낌이었다. 나이도 동갑이라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따로 만난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춘애와 김모미가 함께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에 대해 "저희 어머니는 이 장면에서 우셨다. 약자였던 두 여자가 힘을 합쳐서 어떻게 해서든 상황을 바꾸려는 감정을 너무 느껴지셨는지 울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사진= 나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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