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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채 건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알고 보니 제주 경찰 간부

만취한 채 건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알고 보니 제주 경찰 간부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흉악범죄로 전국 경찰에 특별치안활동이 선포된 가운데 제주 경찰 간부가 음주운전을 하다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 차를 몰고 그대로 도주했다가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제주경찰청 소속 40대 A 경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5일 밤 9시 50분쯤 제주시 노형동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은행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 도망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약 4㎞ 떨어진 제주시 애조로 해안교차로에서 차를 몰고 있던 A 씨를 발견해 붙잡았습니다.

적발 당시 A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를 크게 웃도는 0.197%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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