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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생감자'? '햇감자?' 자세히 보면 달라요…제품 속 비밀

동일한 제품이지만 원재료의 산지에 따라서 제품 보장이 살짝 다르다는 사실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오리온의 감자칩인 '포카칩'이 국산 햇감자와 수입산 생감자 제품으로 구분돼 생산된다는 내용이 화제가 되면서 두 제품의 맛을 비교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는데요.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포카칩을 생산 시기에 따라 '국산 햇감자'와 '생감자' 두 종으로 패키지를 구분해 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제품의 차이를 가르는 건 역시 원재료인 감자의 원산지인데요.

오리온에 따르면 국내에서 감자가 나는 매년 6월부터 11월까지는 국내산 감자로 제품을 생산해 '국산 햇감자'라는 문구와 함께 출시하는 반면, 국내에서 감자가 나지 않는 12월~5월은 미국과 호주에서 수급한 감자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며, 이 제품의 패키지에는 '생감자'가 표기됩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막걸리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장수의 '장수 생막걸리'도 뚜껑 색으로 원재료의 산지를 구분할 수 있는데요.

현재 국내산 쌀로 빚은 제품에는 흰색 뚜껑이 적용되고, 수입쌀로 만든 제품에는 초록색 뚜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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