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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쌍둥이 판다 이름 공모 개시…4단계 거쳐 치열하게 선정

지난 7월 7일 태어난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들.

출생 당시 180g, 140g이던 쌍둥이는 오늘로 생후 48일을 맞았습니다.

서서히 주변 사물을 구별하고 배밀이를 하며 조금씩 이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에버랜드 판다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자,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쌍둥이 판다의 이름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름 공모는 에버랜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포털 커뮤니티 등에 게시된 공모 게시글에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에버랜드 측은 한중 양국에서 발음하기 쉽고 판다의 귀여움을 잘 나타내는 이름, 또 성년기가 되어 다시 중국에 반환될 것을 고려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가족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바오'를 넣은 이름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모 절차는 총 네 단계로 점차 후보를 압축해 최종적으로 투표를 거쳐 선정할 계획입니다.

쌍둥이 이름은 생후 100일이 되는 10월 중 일반에 공개됩니다.

'푸바오 할아버지'로 불리는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는 첫째와 둘째의 성격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V자 형태 무늬가 있는 첫째는 활동성이 뛰어나 아빠 러바오를 떠올리게 하고, U자 형태 무늬를 가진 둘째는 엄마 아이바오처럼 유순하다고 전했습니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판다가 생후 6개월을 전후해 외부 환경 적응과정을 거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편집 : 서지윤 / 화면출처 : 에버랜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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