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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당했으면…" 한 달 만에 '키즈존' 중단 선언한 카페

SNS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제주도의 한 유명 카페가 어린이 손님도 환영한다며 '키즈존'을 운영하더니, 불과 한 달 반 만에 중단을 선언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키즈존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제주도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제주도 한 유명 카페의 키즈존 중단 선언

이 카페는 아이들을 데려갈 수 없는 '노키즈존'인 본관과 아이들도 동반 가능한 '키즈존'인 별관을 따로 만들어서 운영해 왔는데요.

하지만 아이들과 동행한 손님들이 잠시 구경하겠다며 별관 대신 본관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노키즈존인 본관에서 아이들이 소리 지르며 뛰어노는 걸 방치하는 등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가 계속됐다고 하는데요, 카페 측은 결국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객들의 지나친 민원으로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심해 키즈존 운영을 중단한다고 전했습니다.

제주도 한 유명 카페의 키즈존 중단 선언

카페 사장은 직원들이 손님에게 키즈존으로 이동해달라고 부탁하면 되레 화를 내거나 고의적으로 영업을 방해했고, 심지어 식사비용을 환불받고서야 자리를 뜨는 경우도 있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는데요.

누리꾼들은 "얼마나 당했으면 저럴까, 이해가 간다", "진상 부모는 원래 자기가 진상인 줄 몰라요", "아이도 같이 방문할 수 있게 노력 많이 하던 곳이라는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haehwa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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