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덕수 총리, 방류 직후 "정부 믿어달라" 호소…"오염수 반대" 일본대사관 진입했던 대학생들 체포

오늘(24일) 오후 1시,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대학생들이 모였는데요. 방류 시작과 동시에 주한 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다 대학생 16명이 체포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체포하려는 경찰과 저항하는 대학생들 사이에 격한 실랑이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한 직후,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염수는 과학적·국제적 절차를 따라 처리된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여야에서는 이를 둘러싸고 격한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쿄전력은 일차적으로 오염수 7천800톤을 바다로 내보낼 계획입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오늘 벌어진 일들을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조춘동·김학모 / VJ : 김종갑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