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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생산자물가 0.3%↑, 넉 달 만에 반등…농산물 가격 상승

[경제 365]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3% 올라 넉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종합한 지수입니다.

지난달 집중 호우와 폭염으로 농산물 가격이 전달보다 10% 넘게 오른 걸로 집계됐습니다.

상추는 197%, 시금치는 172% 올랐습니다.

유가상승으로 석탄과 석유제품이 3.7% 올랐고 휴가철 수요로 호텔 숙박요금도 6.9% 상승했습니다.

주택용 전력은 여름철 누진구간이 완화되면서 전달보다 12.7%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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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단체인 한국연안어업인중앙회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우리 바다, 우리 수산물은 절대 안전하다"며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중앙회는 "원하지 않았으나 원전 오염수 방류는 현실이 됐다"며 오염수 방류로 "어업과 수산업 생산액이 감소하면 조속히 지원할 수 있는 범정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수산물 소비 진작에 최대한 집중하고 피해 상황을 지켜보며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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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6천950만 대로 1년 전보다 9.5% 감소해 8분기 연속 줄었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5천330만 대로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이 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4.3% 줄었습니다.

애플은 11.7% 감소한 4천320만 대, 샤오미는 15.7% 감소한 3천320만 대로 집계됐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삼성전자의 경우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갤럭시 A시리즈 판매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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