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부동산에 경기 부양책도 어설펐다? 중국 경제 주저앉나?(ft. 박수현) [경제자유살롱]

[골룸] 경제자유살롱 : 흔들리는 부동산에 경기 부양책도 어설펐다? 중국 경제 주저앉나?(ft. 박수현)

오늘 SBS 경제자유살롱은 박수현 KB증권 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최근 중국이 흔들리는 부동산 위기에 맞서기 위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했고, 세계 주요 경제기관들은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연달아 내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해 박수현 팀장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은 통화정책을 했는가 재정정책을 했는가로 나눠서 볼 필요가 있다. 통화정책을 봤을 때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중국이 부동산 시장에 대해 걱정을 한다면 기준금리를 1년, 5년물을 함께 내려야 하는데 5년물은 동결했다. 지금의 경기부양책 수순은 모든 것을 부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안 좋아질 것들을 반영하여 리스크를 정리하는 정도로 보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중국의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중국 가계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80프로 정도였는데, 코로나 기간 동안 주택 가격이 떨어지면서 최근 68%까지 하락했다. 그러면서 가계에서의 소비 여력은 그 이상 줄어들 수밖에 없고 글로벌 경기 전망 또한 단기간에 좋아질 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최소 2~3년 정도 두고 봐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중국 정부의 방향성과 국유 기업의 역할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경제자유살롱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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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시점: 8월 21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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