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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정보전에 폭격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입증한 군사용 AI의 힘 (ft.홍기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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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경제전문가들이 전해주는 분석과 해석을 통해 시대를 이겨내는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SBS 경제자유살롱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의 군사용 소프트웨어가 러시아의 통신을 분석해 러시아 장교 위치를 찾아내서 폭격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오늘 라이브에서는 현재 AI 기술 상황과 또 정쟁에서 AI 역할에 대해 홍기훈 홍익대 경영대 교수님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진행 : 손승욱 기자)
 
-"이제는 정보를 위성이나 조기 경보기를 통해서 전장에서의 정보가 너무 많이 수집이 되는데 그걸 인간들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낼 역량이 부족한 거예요. 그러니까 사람이 육안으로 레이더를 보고 있는데 조그만 게 하나 잡혔으면 이게 무인 정찰기인지 드론인지 새인지를 알 수가 없는데 그걸 이제는 컴퓨터가 우리한테 필요한 정보를 그때그때 실시간으로 24시간 모니터링을 해서 우리 앞에 언어로 갖다주는 게 사실은 제가 생각했을 때 챗GPT가 전장에서 적용됐을 때의 혁신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투에서 사용된 기술들이 AI가 처음 적용됐다고 보긴 어려울지 모르나 가장 최신 AI가 적용된 사례라고 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정보인지를 내 앞에 내 말로 갖다주기 때문에 AI를 쓰지 않는 국가와 전쟁을 하게 된다면 사실 그쪽은 눈 감고 전쟁을 한다고 생각을 하면 돼서 AI끼리의 전쟁은 맞아요. 분명히 맞을 것 같은데 사실은 AI끼리의 전쟁은 아니고요. AI가 분석해 가지고 오는 정보를 가지고 우리가 전쟁을 하는 거죠. 왜냐하면 결론적으로 아직까지는 그 판단을 맡길 수는 없거든요. 그러다 보면 이 AI의 역할은 내가 먼저 명령을 내려놓은 것들을 수행하는 건데. 예를 들면 전쟁을 스스로 오토파일럿처럼 하라고 하면 하겠죠. 그런데 그렇게는 좀 무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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