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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핫뉴스] '신림동 살인' 사인 '질식사'…'고의성'엔 어떤 영향?

신림동 성폭행 사건 피해자 직접적인 사인이 '압박에 의한 질식사'인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피의자의 범죄가 고의성을 가진 행동이라는 걸 입증하는 데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는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를 일차적 사인으로 인정하고, 머리에 충격을 받아 뇌출혈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변호인은 "폭행과 사망의 인과관계가 충분히 인정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피의자 최 모 씨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과 연결된 야산 내 등산로에서 일면식도 없던 여성을 금속 재질인 너클을 양손에 낀 채 무차별로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의식불명 상태로 서울 시내 대학병원에 입원해 사흘간 치료받다 결국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최 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취재 : 한지연 / 영상편집 : 박지인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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