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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 '문 열어, 더 맞을래'…택시 기사 폭행한 70대 입건

운행 중 '문 열어, 더 맞을래'…택시 기사 폭행한 70대 입건
술에 만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한 70대 승객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혐의로 A(75) 씨를 현행법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쯤 원주시 무실동 인근 B(43) 씨가 운전하는 택시 안에서 B 씨를 향해 욕설과 함께 '문 열어, 더 맞을래'라면서 팔꿈치로 폭행하고 차량이 멈춰 선 뒤에도 주먹으로 B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운행하는 택시 뒷좌석에 앉아 있다가 조수석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A 씨의 위험한 행동과 운전자 폭행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담겼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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