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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스퍼트로 대역전극 펼친 리처드슨…마리화나 논란 딛고 새 육상 여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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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00m에서 미국의 샤캐리 리처드슨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처드슨은 10초 63의 대회신기록으로 자메이카의 셰리카 잭슨과 프레이저 프라이스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출발 반응 속도는 9명 중에 7위로 느렸지만 중반 이후 폭발적인 스퍼트로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2년 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혜성처럼 등장한 리처드슨은 화려한 외모와 출중한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도핑테스트에서 마리화나 성분이 검출되며 도쿄올림픽 출전이 좌절됐고, 이후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올해 부진 탈출에 성공하며 자신의 세계선수권 데뷔 무대에서 자메이카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새 육상 여왕에 등극했습니다. 리처드슨의 경기 장면 스포츠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구성 : 최희진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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