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불가리아의 한 산에서는 아주 특별한 광경이 펼쳐진다는데요.
올해도 거르지 않고 찾아왔습니다.
불가리아 바브레카 호수 인근의 릴라산입니다.
정상에 하얗고 거대한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는데요.
빙글빙글 움직이는 이것, 자세히 보니 전부 흰 옷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이른바 '화이트 브라더후드'로 불리는 국제적 종교운동단체의 회원들인데요.
80분간 이렇게 단체 율동과 기도, 명상을 하면서 우주의 기운을 담아 한 해를 축복한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유튜브 NOW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