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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하지 마" 목소리 속 블박 차량 쿵…주차했다 봉변당했다

차 문을 열 때 옆 차량과 부딪히는 경우 우리 흔히 문콕이라고 부르죠.

그런데 차량을 부술 듯이 의도적인 문콕으로 피해를 봤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제보된 사연입니다.

제보자 A 씨는 지난 13일 새벽 1시쯤 경기도 하남시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했다가 다음 날 운전석 문이 파손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A 씨 차량 주변에서 '쿵' 하는 소리가 여러 번 들리더니 한 여성이 "하지 마"라고 말하는 소리가 담겼고, 곧이어 A 씨 차량에는 무언가 부딪치는 소리가 반복되고 이 충격으로 옆 차량이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A 씨에 따르면 수리비는 사설 정비소 기준 약 95만 원이 나왔는데요.

그는 "경찰 교통과에 신고했다가 재물손괴죄라고 해서 형사과로 넘어갔다. 혹시나 교통사고와 다르게 합의가 필요한 것이냐"라며 억울함과 두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상대 운전자의 "재물손괴죄가 명확하다"며 "범인이 특정되면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다. 그러면 A 씨 보험사가 상대 가해자에게 100% 다 받아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 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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