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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부터 모레까지 곳곳 비 소식…안전사고 유의

<앵커>

그러면 여기서 다시 한번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는 김종민 캐스터가 연결돼 있습니다.

김종민 캐스터, 습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내일(22일)부터 비 소식이 있다고요? 

<김종민 일일 기상캐스터>

무더운 여름, 저는 여의도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해서 시민분들이 많이 나와 계시는데요, 제가 한번 인터뷰를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어떻게 오셨나요? 

[방학이 끝나가서 신나게 물놀이하려고 왔습니다.]

여기 나와보시니까 어떠세요? 

[시원하고 좋은 것 같아요.]

이 정도로 무덥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릴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내일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는데요, 모레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 서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120mm 이상으로 많겠고, 그밖에 강원과 충청, 호남 내륙에도 30~80mm가 예상됩니다.

특히 모레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 수도권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29도가 예상되고 강릉 34도, 대구는 33도로 덥겠습니다.

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금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고진감래,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있듯이 더위 끝에 시원한 바람이 찾아오기를 바라겠습니다.

한강시민공원에서 김종민이었습니다.

<김종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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