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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 이한별 "오디션만 4개월…김모미와 비슷한 열망 느껴져"

이한별 하퍼스바자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배우 나나, 고현정과 함께 열연한 신인배우 이한별이 베일을 벗고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오늘(21일) 하퍼스바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한별의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화보 속 이한별은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신비로우면서도 시니컬한 분위기로 '마스크걸' 속 김모미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한별 하퍼스바자

인터뷰에서 김모미는 "요즘 많은 것들이 처음이라 긴장의 연속이다. '마스크걸' 촬영 때보다 걱정을 더 많이 했다"며 첫 화보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신인으로서 숱한 오디션을 치렀던 이한별은 "연기와 상관없는 학부를 다녔다. 본격적으로 연기 하겠다고 마음먹고 단편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한 게 20대가 끝나갈 무렵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몇 번의 오디션을 거쳐서 김용훈 감독님을 만났는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 4개월 동안 오디션에 매진했었다"라며 '마스크걸'에 캐스팅된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한별 하퍼스바자

이한별은 또 "모미는 자기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이유로 꿈이 좌절됐지만, 그 과정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방송하는 인물이다. 감독님은 제가 연기를 하려고 준비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모습에서 모미가 가진 열망과 비슷한 뭔가를 느끼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진행된 '마스크걸' 제작발표회에서 김용훈 감독은 "1,000명 가까이 오디션을 진행했다"면서 "이한별의 프로필을 보고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차분하고, 지적이며 인간적인 매력이 있었고, 이 부분들이 김모미를 캐스팅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나나 이한별 고현정

이번 작품에서 이한별은 나나, 고현정과 함께 파란만장한 삶을 겪으며 극적으로 변모해 가는 3인 1역, 세 개의 다른 얼굴과 다른 신분인 '김모미' 중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인터넷 방송 BJ 김모미 역을 맡아 화제가 됐습니다.

(사진= 하퍼스바자 코리아, 백승철 기자)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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