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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동관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방침…24일 임명 가능성

윤 대통령, 이동관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방침…24일 임명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1일) 여야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면 지체 없이 재송부를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언론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법률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이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보냈으며, 국회는 20일이 지난 이날까지 청문보고서를 송부해야 합니다.

보고서 송부가 1차로 불발될 경우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법 6조 3항에 따라 1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김효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의 임기 만료(23일) 이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서두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늦어도 오는 24일에는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는 시나리오입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여야가 오늘 오전까지 보고서 채택 여부를 놓고 줄다리기하는 상황을 고려, 재송부 시한과 관련해 말을 아끼는 분위기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업무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재송부 시한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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