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진용 '천신만고' 세이브…SSG 5연패 탈출

<앵커>

프로야구에서 3위 SSG가 선두 LG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마무리 서진용 투수가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SSG는 선발 엘리아스의 8이닝 1실점 역투를 발판 삼아 1대 1로 맞선 8회 말 마침내 리드를 잡았습니다.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LG 마무리 고우석 폭투를 틈타 3루 주자가 홈을 밟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9회 마무리 서진용이 나섰습니다.

서진용은 선두 타자 홍창기를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신민재에게 안타를 맞은 뒤 도루까지 허용해 위기에 몰렸습니다.

김현수를 루킹 삼진 처리하고 한숨 돌린 서진용은 투아웃 3루에서 후속타자 오스틴의 땅볼을 3루수 최정이 호수비 했지만, 세이프 판정을 받아 동점을 허용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판독 결과 아웃 판정으로 바뀌면서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서진용이 시즌 32세이브째를 수확한 SSG는 LG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2위 KT는 한화를 꺾고 2연승으로 선두 LG를 추격했습니다.

선발 쿠에바스는 7이닝 무실점, 삼진 11개를 뽑는 완벽투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4위 NC는 공동 5위 두산에 12대 5, 대승을 거뒀습니다.

테이블세터 손아섭, 박민우가 6안타, 4타점, 5득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9위 삼성은 김현준의 결승 2타점 3루타로 공동 5위 KIA를 6대 4로 눌렀고, 최하위 키움 역시 갈 길 바쁜 7위 롯데와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기며 고춧가루를 뿌렸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