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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공포 이야기…"몽유병 관심에"

지난 5월 칸 국제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돼 주목을 받았던 영화 '잠'이 다음 달 개봉합니다.

유재선 감독은 영화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렘수면 행동장애를 앓고 있다 라는 뜻이에요. 고칠 수 있는 거죠?]

영화 '잠'은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신혼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칸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돼 뜨거운 박수를 받았는데요.

유재선 감독은 몽유병에 대한 관심이 영화의 시작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몽유병 환자 가족의 일상이 궁금했다는데요.

보통의 장르 영화는 공포의 대상으로부터 멀어지는데, 공포의 대상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 멀어질 수 없고, 공포를 정면으로 돌파한단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엔딩 장면에선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데요.

감독은 스승인 봉준호 감독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해석은 비밀로 하겠다며, 관객들의 영화 해석에 대한 대화가 활발하게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롯데엔터테인먼트, 통통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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