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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 4경기 17안타쇼…역대 4경기 최다 안타 신기록

로드리게스, 4경기 17안타쇼…역대 4경기 최다 안타 신기록
▲ 시애틀 훌리오 로드리게스

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소나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로드리게스는 오늘(2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원정 경기에서 6타수 4안타 2득점 1도루로 최근의 맹활약을 이어갔습니다.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에서 6타수 4안타 2타점 2도루, 18일 캔자스전에서 5타수 5안타 5타점, 19일 휴스턴전에서 5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2도루로 펄펄 날아다닌 로드리게스는 오늘도 안타를 퍼부었습니다.

로드리게스의 최근 4경기 성적은 무려 22타수 17안타로, MLB닷컴은 "4경기 17안타는 1925년 브루클린 로빈스(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뛴 밀트 스톡의 16안타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로드리게스가 선봉에 선 시애틀이 10대3으로 승리했습니다.

로드리게스와 맞선 휴스턴의 간판 타자 알투베는 5타수 3안타(1홈런)을 치고 2천 안타를 돌파했습니다.

어제까지 개인 통산 1천998개 안타를 친 알투베는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하며 현역 선수 중 7번째로 2천 안타에 도달했습니다.

MLB닷컴에 따르면, 알투베는 역대 최소 경기 2천안타-200안타-200도루 기록도 세웠습니다.

2011년부터 MLB에서 활약한 알투베는 총 1천631경기에 출전해 201개 홈런을 날렸고 291개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MLB 역사상 가장 많은 안타 기록을 세운 선수는 1963년부터 1986년까지 활약한 피트 로즈로 총 4천256개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타이 콥(4천191개), 3위는 행크 에런(3천771개), 4위는 스탠 뮤지얼(3천630개)입니다.

현역 선수 중에선 올 시즌을 마친 뒤 은퇴하는 미겔 카브레라가 3천148개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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