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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파일 작성 관여' 투자사 임원 징역 4년 구형

검찰, '김건희 파일 작성 관여' 투자사 임원 징역 4년 구형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이자 이른바 '김건희 파일' 작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투자자문사 임원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박정제)는 오늘(1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임원 민 모 씨의 결심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의 가담 범위가 크고 사건 수사 중에 해외로 도주했다"면서 "징역 4년과 벌금 50억 원을 구형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 씨 측 변호인은 "주가조작에 공모할 지위도 아니었고 가담한 사실도 없다"면서 재차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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