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정부, 정유업계에 유가 안정 동참 요청…"가격 인상 자제"

유류세 인하 조치가 10월 말까지 연장된 가운데 정부가 정유업계에 유가 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8일) 정유 4사와 관련 협회들과 회의를 열고, 국제 유가 상승분을 초과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유류세 인하는 당초 이달 말까지였지만, 최근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민 부담 완화 차원에서 유류세 한시 인하 기간은 10월 31일까지 연장됐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이달 들어 배럴당 80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해외 쇼핑몰 등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에어컨의 냉방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에어컨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모두 17건이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7만 원에서 11만 원 대에 판매된 벽걸이식 에어컨은 냉기가 전혀 나오지 않고, 정확한 제조사와 원산지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소비자가 반품과 환불을 요구하면 일부 금액만 돌려주고 그대로 사용하라고 하거나 응답을 회피했는데,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은 현재까지 총 12개로 파악됐습니다.

---

모두투어는 지난 6월부터 시행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지원책'을 다음 달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해외여행 출발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투어는 코로나19 확진자 지원책에 따라 증명서류를 첨부하면 약관 등과 관계없이 100% 환불을 해주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