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밤 대구에서 촬영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택시가 교차로를 통과하려고 하는데요.
갑자기 킥보드가 빠른 속도로 택시 앞으로 뛰어듭니다.
택시는 깜짝 놀라 멈춰 섰는데요.
![대구, 한밤중 여학생들의 위험한 킥보드 질주](http://img.sbs.co.kr/newimg/news/20230817/201822064_1280.jpg)
해당 택시 기사인 제보자는 당시를 떠올리며,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 2명이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도 아닌, 교차로 가운데를 그냥 가로질러 갔다고 전했습니다.
아예 좌우를 보지 않고 그냥 내달리는 것 같았다는데요.
그러면서 블랙박스에서는 좌측으로 킥보드가 오는 게 미리 보이지만, 운전자 시선에서는 가려져 있어 킥보드가 더 늦게 보였다며, 너무 놀라 손발이 떨려서 일을 접고 바로 집에 들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래서 '킥라니'라고 욕을 먹는 거다", "미성년자라고 툭하면 봐주니까 가지가지 한다", "학교에서 킥보드 교육이 필요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한문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