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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픽] "돈 줘도 못 간다" 한국 열풍…한쪽선 "한국 가느니 연변"

6년여 만에 중국의 한국행 단체관광이 열리면서 '유커' 즉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이른바 '대륙 특수'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역시 제주도의 인기가 대단한데요, 중국발 제주행 크루즈선의 기항 신청은 이미 내년 3월까지 예약이 끝난 상황입니다.

심지어 그 이후 신청까지 들어오고 있다는데요, 출항 예약 20일 만인 오는 31일 가장 먼저 들어오는 크루즈 선사는 이 짧은 기간 동안 유커 1천 명 이상을 모집할 계획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부산, 인천, 경기 등 다른 지자체들에서도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일종의 유커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기대만큼 유커들의 방문이 많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현지 반한 감정이 여전하다는 건데요, 서울신문은 '한국 가느니 연변 가겠다. 연변에 가면 한국과 똑같은 음식도 먹으면서 가성비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다'거나 '코로나 때 중국인만 색출했던 한국을 기억하라'는 등 일부 중국인들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수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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