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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희생자 추정 유해 2구 수습…7∼10세 전후로 판단

제주 4·3 희생자로 추정되는 유해 2구가 수습됐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4·3희생자 유해매장 추정지 조사를 통해 지난달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서 4·3 희생자 추정 유해 2구를 수습해 내일(17일) 운구 제례를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유해가 발굴된 잃어버린 마을 '삼밧구석'은 4·3 당시 46호의 주민들이 살던 마을로 임 씨 집성촌이었습니다.

발견된 유해의 연령은 7~10세 전후로 판단되지만, 잔존상태가 좋지 않아 면밀한 감식이 필요한 상태로, 운구 제례 이후 유해에서 시료를 채취해 유전자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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