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과 예술의 차이는 뭘까요? 묘사가 적나라한지 아닌지? 미적으로 아름다운지 아닌지?
20세기에 출간된 소설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32년 동안 판매 금지 조치에 처해졌을 만큼 야한 것으로 그 명성이 자자했던 소설인데요.
그런데 이 소설은 적나라한 성적 묘사를 담아냈음에도 불구하고 '궁극의 예술'로 인정받은 드문 사례로 남아있습니다.
왜 이 소설을 예술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까요?
정말 이 작품은 그저 사랑을 아름답게, '예술적으로' 묘사했을까요?
덕성여자대학교 우정민 교수와 함께 <채털리 부인의 연인>을 둘러싼 '외설 vs 예술 논쟁'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출연 우정민/ 기획 하현종/ 프로듀서 권재경/ 촬영 박상현 김준연/ 편집 조혜선 임재희/ 브랜드 디자인 김태화
/행정 박다미 정아름 이수아/ 조연출 조소연 권지연/ 연출 임재희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