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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항공 여객 수, 올해 월별 최대…900만 명 육박

[경제 365]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난 7월 항공 여객 수가 올해 들어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적항공사와 외항사를 이용한 국제선·국내선 여객 수는 897만 7천651명으로 지난해 7월에 비해 79%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하면 83.8%의 회복세를 보인 겁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해외로 옮겨가면서 국내선 여객수는 지난해 7월에 비해 오히려 18%가량 줄어든 259만 4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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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업체들의 상반기 실적이 소폭 개선됐습니다.

삼표시멘트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39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3.3% 증가했습니다.

한일시멘트도 영업이익이 909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앞서 업계는 화물 연대 파업으로 지연된 출하량이 올 상반기에 몰렸고, 작년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을 올린 효과가 이제야 나타난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적 개선에도 일부 업체는 올 하반기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가격 인상 타당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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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활동할 때 생기는 마찰과 습기, 땀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섬유가 개발됐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마찰전기 섬유와 땀 전지 섬유를 엮어 전기를 만드는 스마트 의료용 섬유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쓸모없는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해 활용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이 쓰인 대표적인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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