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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명실상부 여름 흥행 1위…'범죄도시3' 바통 받았다

밀수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가 여름 텐트폴 대전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밀수'는 광복절이었던 15일 전국 9만 6,42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56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4일째 100만, 7일째 200만, 11일째 300만, 17일째 400만 돌파에 성공한 '밀수'는 500만 돌파를 앞두게 됐다.

이는 천만 관객을 달성한 흥행작 '범죄도시3'에 이어 2023년 두 번째로 높은 한국 영화 흥행 기록이다. 특히 올여름 극장가는 '비공식작전', '더 문', '콘크리트 유토피아', '오펜하이머', '보호자', '달짝지근해:7510' 등 6편의 영화들이 경쟁을 펼쳐 어느 해보다 치열했다. '밀수'는 가장 빠른 시기인 7월 26일 개봉해 4주 차까지 입소문 흥행을 이어왔다.

지난 9일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200만 명을 넘고, 지난 15일 개봉한 '오펜하이머'가 55만 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지만 '밀수'의 최종 스코어를 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텐트폴 대전에서 1위 깃발을 꽂은 '밀수'가 500만 명 이상의 대형 흥행을 이뤄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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