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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법의관이 밝힌 '소옆경2', 부검장면 비화 …"'다잉 메시지' 주목"

현직 법의관이 밝힌 '소옆경2', 부검장면 비화 …"'다잉 메시지' 주목"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자문을 맡은 현직 법의관이 직접 밝힌 3회 '부검 장면'의 '자문 비화'를 공개했다.

8월 4일(금)에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무엇보다 지난 4회에서는 시즌 1의 마지막 회부터 점차 규모를 넓히며 시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연쇄 방화 살인 사건'의 진범을 검거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진범을 찾는 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봉도진(손호준)의 '다잉 메시지'를 읽는 '부검 장면'은 깊은 여운을 남기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와 관련 '소옆경' 시즌 1과 시즌 2의 자문을 맡았던 현직 법의관이 '봉도진 사체 부검 장면'의 자문 비화와 앞으로 계속될 '부검 장면'에 주목해야 할 이유를 직접 밝혔다.

먼저 자문을 맡은 현직 법의관은 지난 3회 봉도진이 더 커질 인명 피해를 막고, '동시 화재'의 증거를 몸에 직접 남겼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부검 장면'의 '자문 포인트'로 "사망한 사람이 남긴 법의학적 미스터리와 그 미스터리를 풀어내기 위한 살아남은 자들의 고군분투를 잘 살리기 위해 법의학적 자문을 해줬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드라마의 극적 요소를 인정하면서도 최대한 사실적으로 완성도를 추구할 수 있게끔 자문했다"라고 전해 극과 현실을 동시에 아우르는, 몰입도 넘치는 장면의 탄생과 얽힌 법의관의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더욱이 법의관 윤홍 역을 맡은 손지윤은 제작발표회에서 "'부검 장면' 촬영 때에는 항상 법의관이 현장에서 함께하며 직접 지도를 받아 촬영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법의관의 부검 지도는 사실적인 표현을 위한 법의관의 숨은 노력임과 동시에 법의관 윤홍(손지윤)의 프로페셔널함을 돋보이게 하며 더욱더 커질 국과수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자문을 맡은 현직 법의관은 "때론 돌아가신 분들이 무덤까지 가져가고 싶어 하는 진실을 발견할 때도 있고, 남은 사람들에게 꼭 얘기하고 싶었는데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경우도 있다"라며 국과수가 '죽은 자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듣는 최후의 사람들'임을 강조, 계속해서 등장할 '부검 장면'에 대해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14일(월) 김래원-손호준-공승연-강기둥은 SBS 드라마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경찰, 소방, 국과수 히어로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경찰, 소방, 국과수의 고마움을 항상 느끼며 촬영했고,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후반 작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 새로운 에피소드로 찾아올 5회도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5회는 8월 18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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