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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독립운동, 자유민주 국가 위한 건국 운동"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라고 밝혔습니다. 독립운동의 정신이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 윤석열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독립운동의 정신이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를 세우고 한미동맹을 구축한 지도자들의 현명한 결단과 국민들의 피땀 위에 대한민국은 번영을 이루어 낸 것"이라며 "그럼에도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우리는 결코 이러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일본을 평가한 뒤,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한미일 3국 간의 정찰자산 협력과 북핵 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사흘 뒤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광복절 경축식에는 오성규, 김영관 애국지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했고 독립유공자 후손 5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습니다.

(영상취재 : 주범, 김용우 /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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