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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을지 자유의 방패' 실시…주한 미 우주군 참가

<앵커>

한미는 올 하반기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를 다음 주부터 진행합니다. 이번 훈련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야외 기동훈련을 집중 실시할 예정입니다.

홍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가 하반기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를 다음 주부터 실시합니다.

훈련은 이달 말까지 9일 동안 1부와 2부로 나뉘어 실시됩니다.

한미 연합 훈련의 주요 대상은 단연 북한 핵미사일 위협입니다.

[이성준/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 최근 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 상황을 반영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전적인 연습을 실시함으로써….]

사이버 공격과 테러 대응 국민 안전지원 등 정부 부처의 전시 대비 연습도 함께 진행됩니다.

[테일러/주한미군 공보실장 : 이를 위해 한국 정부의 인력 그리고 한국군과 미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실전적이고 가상, 건설적인 훈련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올해 을지 자유의 방패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30여 건의 연합 야외 기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미는 이번 연합훈련에서 과거에도 참여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엔사 회원 국가와 중립국 감독위원회도 훈련에 참가한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주한미군 공보실장은 을지 자유의 방패는 태평양에서 가장 큰 연합 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에 미국의 어떤 주요 전략자산이 참가할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새로 창설된 주한미군 우주군 부대가 지상과 공중, 해상과 사이버에서 다른 전력과 어떻게 효율적으로 작전을 수행할지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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