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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차관, 사무관 갑질 의혹 사과…"철저히 조사해 엄정 조치"

교육부 차관, 사무관 갑질 의혹 사과…"철저히 조사해 엄정 조치"
▲ 장상윤 교육부 차관

'왕의 dna'를 가진 아이를 왕자처럼 대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교육부 사무관이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이번 일을 지켜보며 마음의 상처를 더 크게 느꼈을 모든 선생님께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장 차관은 오늘(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권회복 및 보호 강화를 위한 국회 공청회에 참석해 교권 회복 대책을 준비하는 가운데 교육부 직원의 갑질 의혹이 불거져 무척 부끄럽게 생각한다면서 교육부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장 차관은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면서 결과가 나오면 투명하게 설명하는 것은 물론 그에 따른 엄정한 조치가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무관 A 씨의 갑질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달 초에도 제보를 접수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제보가 접수되자 조사를 벌였으나 갑질로 판단하기엔 근거가 충분치 않아 공무원 통합 메일을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만 A 씨에게 구두경고 조치했으며 이달 초에도 A 씨가 전 담임에 대해 갑질과 명예훼손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반을 꾸리던 가운데 문제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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