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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가 있어 천만다행"…사고 누명 쓸 뻔한 택시 기사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사고 누명 쓸 뻔한 택시 기사'입니다.

지난달 27일 부산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택시 기사가 남녀 승객을 태우고 한 아파트 단지에 들어왔는데요.

부산, 택시에서 내리는 남성

목적지에 도착해 남성 승객이 먼저 내린 뒤 여성 승객이 내리는데, 택시 문이 닫히고 출발 직전 갑자기 남성 승객이 바닥에 쓰러집니다.

택시 기사는 승객이 택시에 부딪혀 쓰러진 교통사고인 줄 알았다는데요.

부산, CCTV 화면 속 택시

이튿날 근처 CCTV를 확인한 결과, 남성이 혼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황이었다는 걸 알았고, 경찰 또한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쓰러진 남성도 다행히 바로 병원에 옮겨져 의식을 되찾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택시 기사는 이 과정에서 여성 승객이 차 사고가 아니라는 걸 알고도 숨긴 채 택시의 잘못이라고 주장했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CCTV가 있어서 천만다행", "아마 여성도 제대로 못 본 게 아니었을까", "혼자 넘어졌다는 걸 알면서도 택시 탓을 했으면 무고죄 가능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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