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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K팝 콘서트로 마무리…출국 때까지 지원 계속

<앵커>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가 오늘(11일) 저녁 7시 K팝 콘서트를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공식 일정은 오늘로 다 끝나는 건데요. 정부는 대원들이 출국할 때까지 숙식 등을 계속 지원할 방침입니다.

박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의 마지막 일정은 폐영식과 K팝 콘서트입니다.

오늘 오후 5시 반 폐영식, 이어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K팝 콘서트가 열리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원 4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태풍 카눈이 상륙하면서 정부는 긴급 점검에 나섰는데,

[현장 관계자 : 돌풍이 조금 위험하긴 한데요. 거기에 대비해서 저희가 안전 점검을 또 하도록….]

정부는 오늘 행사 진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정원/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 폐영식 및 K-POP이 진행되는 시간에는 폭우나 이런 것들이 없기 때문에 전혀 지장이 없다, 라고 지금 예상하고 있습니다.]

폐영식에서는 한국 대원이 차기 개최국인 폴란드 대원에게 스카우트 연맹기를 전달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의 폐영선언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연설이 끝나면 잼버리는 종료됩니다.

밤 7시부터는 아이브, 뉴진스, 있지 등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K팝 그룹 등 19팀의 공연이 진행됩니다.

정부는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통로에 경찰, 소방 인력 800여 명을 배치하고 주변 도로 통제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공식 행사 종료 뒤에도 한국에 남은 대원의 숙식 문제와 출국 대원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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