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학사 운영 일정을 조정한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교가 총 1천579개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개학한 전국의 3천333개 학교가운데 47.4%입니다.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가 877곳, 개학 연기를 포함해 휴업한 학교는 475곳, 단축수업 142곳, 등교 시간 조정은 85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 242개교, 대구 201개교, 경북 243개교, 경남 318개교, 제주 19개교 등 부산·경남 지역에서 주로 학사일정을 조정했습니다.
교육부는 "태풍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통과할 때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