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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 벤츠 등 8개 사 21종 차량 1만 4천 대 리콜

[경제 365]

국토교통부는 기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이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21개 차종 1만 4천여 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이들 회사가 자발적 시정조치를 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기아 EV9 8천여 대와 한국지엠 트래버스 270여 대 등은 각각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와 변속기 부품 불량이 발견 돼 내일(10일)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갑니다.

벤츠는 7개 차종 3,300여 대에서, 랜드로버는 4개 차종 1,300여 대에서 각각 불량이 드러나 모레부터 시정조치 예정입니다.

앞서 폭스바겐과 테슬라도 일부 차종에서 연료소비율이 과다 표시되거나 안전띠 불량 등이 발견 돼 경제적 보상과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 대상 차량의 제작사 등은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문자 등으로 조치 방법을 알리고 무료 부품 교환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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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서울 수송동에 전세사기 피해자 경·공매 지원센터를 열었습니다.

지원센터엔 법무사 2명과 전담 상담직원 8명이 상주하며 피해자 개별 상황에 맞춘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법률 대행 비용의 70%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세사기 피해 상담신청은 이번에 개소한 지원센터 말고도 전국 4곳에 있는 전세피해지원센터와 주택도시보증공사 영업점 9곳에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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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철근 누락이 드러난 15곳 LH 아파트 감리업체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입찰 담합 혐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들이 감리업체 선정 입찰 과정에서 서로 담합을 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앞서 문제의 철근 누락 아파트를 시공한 일부 건설사에 대해서도 하도급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현장 조사를 개시한 바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화면제공 : 주택도시보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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