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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40여 곳에서 차량 포착…북한 무단 가동 확대

정부가 북한의 개성공단 무단 가동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는 가운데 북한이 최근 가동 규모를 확대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랩스'의 지난 4일자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개성공단 내 42곳의 건물 인근에서 버스와 승합차, 트럭 등이 발견됐다고 오늘(9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공단 내 21곳의 건물과 공터 등에서 차량이 발견된 것과 비교하면 2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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