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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마마무 완전체 전광석화 섭외…"이게 된다고?"

마마무 화사 손톱
그룹 마마무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에 완전체로 참여한다.

대규모 공연이 개최를 단 4일을 앞두고 마마무를 섭외했다는 점도 놀랍지만, 4명의 멤버가 소속사 3곳에 둥지를 튼 상황에서 완전체 출연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팬들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KBS 뉴스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에 뉴진스, 있지, NCT DREAM이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마마무도 지난 8일 출연을 확정 지었다.

놀라운 점은 현재 앨범 활동 중인 마마무의 유닛그룹 마마무+(마마무 플러스)가 아니라 4명의 완전체 멤버들이 모두 함께 무대에 선다는 점이다. 현재 마마무의 솔라와 문별은 RBW, 또 다른 멤버인 휘인은 더라이브레이블, 화사는 피네이션에 소속되어 활동 중이다.

가요계에서 소속사가 각기 다른 멤버들의 그룹 활동하는 경우도 많지만, 각 소속사가 수개월 전 일정을 맞춘 뒤 기한을 정해두고 하는 게 일반적이다. 대부분의 가요 기획사는 한 해의 앨범 준비, 발매와 방송 활동 계획을 미리 잡아두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마무의 완전체 출연은 대규모 공연인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 개최를 불과 4일 앞두고 정해졌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준다.

마마무+ 멤버인 솔라와 문별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마마무 완전체 활동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면서도 "회사가 달라지다 보니 현실적으로 자주 모이기 어려울 순 있다"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한 바 있다.

마마무

이 같은 인터뷰가 무색하게 마마무의 완전체 무대는 단 하루 만에 전광석화처럼 이뤄졌다.

솔라는 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잼버리에 마마무가 나온다"면서 "부름을 받고"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솔라는 "이게 되네"라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팬들은 4명의 완전체 무대를 반기면서도, 잼버리 콘서트 당일의 기상 조건과 마마무 출연이 단 하루 만에 결정되는 과정에 대해서 의구심과 우려를 표하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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