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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콜롬비아 · 프랑스 준준결승 진출…8강 대진 완성

[여자월드컵] 콜롬비아 · 프랑스 준준결승 진출…8강 대진 완성
▲ 콜롬비아와 자메이카의 경기 모습

FIFA여자 월드컵에서 콜롬비아와 프랑스가 8강에 진출했습니다.

FIFA 랭킹 25위 콜롬비아는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메이카(43위)와 8강전에서 1대0으로 이겼습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한국(17위)과 같은 H조였던 콜롬비아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 F조 2위로 16강에 올라온 자메이카를 1골 차로 따돌렸습니다.

전반을 0대0으로 마친 콜롬비아는 후반 6분 카탈리나 우스메의 왼발 슛으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아나 구스만이 올려준 공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우스메가 받아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우스메는 한국과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페널티킥 골을 넣은 선수입니다.

2015년 대회 16강이 여자 월드컵 최고 성적이었던 콜롬비아는 8강에서 잉글랜드(4위)를 상대하게 됐습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프랑스(5위)가 모로코(72위)를 4대0으로 완파하고 8강행 막차를 탔습니다.

아랍 국가 최초로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1대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오른 모로코는 프랑스를 상대로 8강까지 노려봤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모로코는 지난해 11월 카타르에서 열린 FIFA 남자 월드컵에서도 프랑스를 4강에서 만나 0대2로 져 탈락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 8강 대진이 완성됐습니다.

잉글랜드-콜롬비아, 프랑스-호주(10위), 스페인(6위)-네덜란드(9위), 일본(11위)-노르웨이(12위) 경기 승자가 4강에 진출합니다.

8개 나라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이 5개국,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은 2개국이 이름을 올렸고 남미의 콜롬비아가 남은 한 자리를 채웠습니다.

준준결승은 11일부터 시작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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