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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낮 최고 36도…내일부터 전국에 강한 비바람

오늘(8일)까지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여전히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6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가오는 태풍의 영향을 받아 날씨가 크게 달라집니다.

현재 태풍 카눈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목요일 오전이면 남해안에 상륙해 그대로 우리나라를 관통할 텐데요.

이에 따라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특히 영동 지방에는 사흘간 6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고요.

남부 지방에도 많게는 300mm 이상, 중부 내륙에도 150mm 이상의 큰 비가 오겠습니다.

태풍에 안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에도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폭염은 비바람이 지나면서 내일부터는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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