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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플레이오프 돌입…김주형·김시우·임성재·안병훈 출격

PGA 플레이오프 돌입…김주형·김시우·임성재·안병훈 출격
▲ 안병훈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가 정규 시즌을 마치고 '무한 경쟁' 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이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 윈드에서 열립니다.

이 대회에는 정규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페덱스컵 상위 70명에 진입한 선수만 출전합니다.

컷 탈락이 없는 이 대회에서 70명의 선수는 우승 상금 360만 달러와 페덱스컵 포인트 2,000점을 향해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이후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상위 50명만이 진출하고,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오직 30명만이 올라 최강자를 가립니다.

한국 선수로는 페덱스컵 14위 김주형, 18위 김시우, 32위 임성재, 37위 안병훈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윈덤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안병훈은 PGA 투어가 정한 이번 대회 파워랭킹에서 15위에 올랐습니다.

안병훈은 7월 스코틀랜드오픈 공동 3위,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하는 상승세로 세계 랭킹에서도 22계단 오른 57위에 올랐습니다.

김주형은 발목 부상으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이었던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한 만큼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반드시 한풀이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임성재

임성재는 작년 투어 챔피언십에서 1타 차 준우승을 거둬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을 남겼던 기억을 되살려내고자 합니다.

김시우는 지난해 이 대회 1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에 1타 모자란 8언더파 62타를 치고 공동 선두에 오른 바 있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페덱스컵 랭킹 1∼3위 욘 람,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입니다.

이중 매킬로이는 지난해 우승으로 2016년, 2019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페덱스컵 챔피언에 올라 타이거 우즈를 밀어내고 최다 우승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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