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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집이 갑자기 '와르르'…폭염이 만든 충격적인 현장

펄펄 끓는 지구, 괴물 같은 폭염에는 알래스카 빙하도 속수무책인 것 같습니다.

충격적인 현장부터 확인해 보시죠.

멀쩡한 2층집이 갑자기 와르르 무너져 내리면서 거센 물살에 떠내려갑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미국 알래스카주 주도인 주노에서 기록적인 홍수가 발생했는데요.

주노 인근 빙하호 붕괴로 멘덴홀 호수 수위가 높아지면서 강가에 있던 집이 통째로 홍수에 휩쓸려 가는 사고가 발생했고, 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긴급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빙하호 붕괴 홍수는 온난화에 따라 빙하가 녹으면서 빙하에 갇혀있던 물이 틈새로 빠져나가 강이나 호수 수위를 높이면서 일어나는데요.

현지 기상 당국은 멘덴홀 호수 수위가 범람 이후 다시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으나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laska's News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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