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질병청, 코로나19 신규 확진 증가세에 방역 완화 연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로 인해, 방역 완화 계획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게 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7일) 이번 주 수요일 코로나19의 4급 감염병 전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연기한다고 말했습니다.

질병청은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줄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6주 연속 증가해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폭염 상황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4급 전환 계획 발표를 연기하면서 이르면 이달 초 중순으로 예상됐던 방역완화책의 시행 시점은 이달 말 이후로 미뤄질 전망입니다.

---

날씨나 국제유가 등 일시적 요인에 따른 물가 변동분을 제외한 근원물가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농산물과 석유류 제외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상승했습니다.

외환위기 당시인 지난 1998년 같은 기간에 6.8%를 기록한 뒤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근원물가 고공행진의 주된 이유로는 외식 물가가 주도하는 높은 서비스 물가가 꼽히고 있습니다.

---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금메달리스트인 소트니코바의 도핑 의혹과 관련해 재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위원회는 대한체육회에 보낸 공문을 통해 소트니코바는 금메달을 딸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고, 2017년 재조사 때도 양성 판정을 받지 않는 등 도핑을 했다는 충분한 근거가 없기 때문에 재조사를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7월 유튜브에 나와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다행히 두 번째 샘플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징계받지 않았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