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서울 36도·광주 37도' 폭염 계속…영동 200mm↑ 큰비

벌써 2주째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7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6도, 광주가 37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의 낮 기온도 대전과 전주가 36도, 대구가 35도까지 오르겠고요.

그나마 비가 내리는 영동 지방으로만 폭염이 비교적 주춤하겠습니다.

영동 지방에는 현재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조금 내리고 있습니다.

한때 세차게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내일까지 최대 200mm 이상의 큰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그 밖의 내륙도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오늘도 5~6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국지성 호우에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태풍 카눈은 현재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목요일 오전이면 경남 해안에 상륙해 그대로 우리나라를 관통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수요일부터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니까요.

피해 없도록 대비해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