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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서현역 흉기 난동' 피의자 신상 공개…2001년생 22살 최원종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2001년생 22살 최원종입니다.

최 씨는 지난 3일 경기 분당 서현동에서 차로 보행자들을 들이받고, 백화점에서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로 인해 시민 13명이 다치고, 치료를 받던 60대 여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오늘(7일) 오후 2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범죄의 잔인성과 중대성 등을 고려해 최 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누군가 나를 스토킹하고 죽이려 한다"는 말을 하는 등 정신 질환이 범행 동기인 것처럼 진술했는데, 경찰 조사 결과 최 씨의 휴대전화에서 '신림동 살인', '칼 들고 다니면 불법' 등 '신림동 흉기 살인사건' 관련 단어들을 검색한 기록이 나왔습니다.

또 최 씨는 범행 전 자신이 활동하던 인터넷 커뮤니티에 흉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범행 전 날에는 '서현역 지하에 디저트 먹으러 가는 중'이라고 적은 글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부상자였던 60대 여성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함에 따라, 최 씨에게 살인예비·살인미수 혐의에 살인죄도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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