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총비서가 사격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군수공장들을 현지지도한 소식을 전하면서 직접 사격하는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책상 위에 거치된 저격용 소총을 표적을 향해 쏘는 모습입니다. 지난 3일부터 어제까지 중요 군수공장을 잇따라 시찰한 김정은은 변화된 전쟁 양상에 맞게 저격무기 현대화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은은 초대형 대구경 방사포탄, 저격무기, 전략순항미사일과 무인공격기 엔진, 미사일 발사대차 생산공장 등을 둘러봤습니다.
히 올해 초 해임됐던 박정천 전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수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정천은 해임된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이번에 김정은의 시찰 일정에 동행하면서 다시 중요직책으로 복귀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취재 : 최희진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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